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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키워주는 단백질, 많이 먹으면 '이런 일'이
단백질의 영어명 Protein은 '가장 중요한'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roteios에서 유래됐다. 이름에 나타난 대로 단백질은 모든 생명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물질이자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단백질의 역할은 근육, 피부, 뼈 등의 신체 조직을 비롯해 효소, 적혈구·백혈구, 항체 등을 만드는 것이다. 필수 영양분을 운반·저장하고, 체액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도 단백질이 하는 일.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3대 영양소 단백질이 '간'에 미치는 영향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손톱과 피부는 약해지고 성장 속도는 더뎌지며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여러 기관들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대표적인 예가 ‘간’이다.간은 우리 몸의 화학 공장으로 에너지 관리, 해독작용, 각종 호르몬의 분해와 대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간 기능이 좋으려면 간세포가 잘 재생돼야 하는데 여기에 단백질이 필요하다. 파괴된 간세포를 복귀하는 재료로 단백질이 쓰이는 것. 단백질은 지방간 예방에도 기여한다. 간에 있는 중성지방을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지단백의 구성분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와 지방간의 연관성은 다양한 연구로 밝혀졌는데, 독일의 한 연구팀은 고단백 식단을 6주 정도 지속하면 간에 축적된 지방을 최대 4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간을 위한 단백질…똑똑하게 먹어야단백질의 적정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0.8~1.2g 정도(1일 기준)다. 평소 식사를 통해 고기, 생선, 두부, 콩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백질 종류별 섭취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식물성, 동물성 단백질은 2:1 또는 7:3 정도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최근에는 보충제를 찾는 이들도 늘었다. 고함량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과도한 섭취는 경계해야 한다. 부족한 것뿐만 아니라 과한 것도 간에 안 좋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암모니아가 많이 쌓일수록 이를 배출하기 위한 간의 부담도 커진다. 몸에 좋은 필수 영양소라도 적당해야 유익하다.근육 증진을 이유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이들이라면 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 유명한 간 영양제 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체내 대사효소를 활성화하고 배설수송체를 늘려 독성물질이 원활히 배출되게 한다.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도 UDCA의 효능이다.UDCA가 코로나 예방에 기여한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체의 'ACE2’ 수용체를 통해 몸으로 침투하는데, UDCA가 이 수용체의 문을 닫아 감염을 차단한다는 것. 이러한 사실은 지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연구팀은 UDCA가 수용체에 작용한다는 점에서 향후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 밖에도 UDCA가 코로나19 감염 위험 및 중등도를 낮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UDCA는 최대 100mg(1 정 기준)을 일반의약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복용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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